2024-04-19 12:52 (금)
진주시, 어린이 교통공원 `새단장` 재개원
진주시, 어린이 교통공원 `새단장` 재개원
  • 이대근 기자
  • 승인 2021.11.17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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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억 투입 노후시설 리모델링, 안전체험 교육장ㆍ쉼터 등 조성
17일 재개원한 진주시 어린이교통공원.
17일 재개원한 진주시 어린이교통공원.

 지난 2005년 개원해 노후된 진주시 어린이 교통공원이 재정비를 마치고 문을 열었다.

 시는 17일 어린이교통공원 재개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연면적 2만 312㎡ 규모로 조성된 어린이교통공원은 연간 10만 명 이상의 이용자가 찾을 정도로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에 기여해 왔다.

 하지만 오래된 교육시설과 콘텐츠 부족으로 시설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이에 시는 이용객의 눈높이에 맞는 새로운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17억 원을 투입, 지난해부터 리모델링에 나섰다.

 재단장한 어린이교통공원은 현대식 안전체험 교육장, 카페형 쉼터와 수유실 등 편의시설, 청소년을 위한 인라인 스케이트 보울파크, 실감형 콘텐츠 영상관 등이 들어섰다. 페달 자동차도 교체해 온 가족이 함께 교통안전 교육ㆍ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어린이교통공원은 연중 무료로 운영된다. 이용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평일은 홈페이지 및 전화로 사전 예약 후 이용 가능하며 주말 및 공휴일은 예약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앞으로 서부경남뿐만 아니라 남해안 남중권까지 아우르는 최고의 어린이교통공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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