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으로 전입하는 대학생 연간 30만원 준다
통영으로 전입하는 대학생 연간 30만원 준다
  • 이대근 기자
  • 승인 2021.11.16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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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ㆍ경상국립대 해양과학대학, 지역ㆍ대학 `상생의 길` 모색
젊은층 인구 유입 증가 기대
통영시가 통영시로 전입하는 대학(원)생에게 연간 30만 원의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사진은 통영 소재 경상국립대학교 해양과학대학 전경.
통영시가 통영시로 전입하는 대학(원)생에게 연간 30만 원의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사진은 통영 소재 경상국립대학교 해양과학대학 전경.

 경상국립대학교(GNUㆍ총장 권순기) 해양과학대학(학장 김무찬)과 통영시(시장 강석주)가 젊은 대학생의 통영시 유입을 늘려 지역과 대학을 활성화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경상국립대학교 해양과학대학과 통영시는 지역경제 침체 속에서 자연적인 인구 감소와 수도권 등 대도시로의 인구 유출이 계속되자 이를 극복하기 위해 `상생의 길`을 모색해 통영시로 전입하는 대학(원)생에게 연간 30만 원의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현재 통영시 지역 내 대학은 경상국립대학교 해양과학대학만 존재하고 있어 단독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통영시의회(의장 손쾌환)는 통영시 전입 대학생에게 지원금을 지급하는 조례를 지난 15일 의결했다.

 이 조례에 따르면 통영시는 다른 시군에서 통영시로 주소지를 이전하는 대학(원)생에게 2022년부터 1학기당 15만 원(1년 30만 원씩), 모두 8회에 걸쳐 최대 120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금 지급 대상은 신청일 기준 입학 연도 1월 1일 이후 통영시에 전입신고를 하고 3개월 이상 계속해 주민 등록을 유지하는 재학생이다.

 이는 경상국립대학교 해양과학대학이 국가거점국립대학으로서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공헌해온 결과로, 통영지역에서 해양과학대학의 위상과 역할을 보여주는 사례로 받아들여진다.

 경상국립대학교 해양과학대학에는 인문ㆍ자연ㆍ공학 계열인 11개 학과(해양수산경영학과, 해양경찰시스템학과, 양식생명과학과, 해양식품공학과, 기계시스템공학과, 스마트자동화공학과, 지능형통신공학과, 조선해양공학과, 해양토목공학과, 해양환경학과, 미래산업융합학과)가 설치돼 있다.

 또한 해양과학대학은 1000t급 이상의 국내 관공선 가운데 교육부 최초로 적용되는 4239t급 친환경 LNG 연료 추진 선박을 건조하고 있으며, 선박 운항 교육을 선도해 대한민국 해양산업의 특화 및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김무찬 해양과학대학장은 "통영시의 전입 대학생 지원금 지급은 지속적인 우수 신입생 유치, 대학(원)생 안정적인 정착, 청년 인구 유입의 증가로 이어져 지역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학생들이 전입 지원금 혜택을 받고 학업에 더 집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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