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01:23 (금)
김해시, 보통교부세 3438억 확보 `역대 최대`
김해시, 보통교부세 3438억 확보 `역대 최대`
  • 김용구 기자
  • 승인 2021.11.16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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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2560억보다 878억 증액...재정난 속 현안 추진 청신호
 김해시가 내년도 보통교부세로 역대 최대 규모인 3438억 원을 확보하면서 지역 현안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이는 올해 2560억 원보다 878억 원 늘어난 수치이다.

 시는 그간 보통교부세 증액을 위해 지속적으로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제조업 침체와 코로나19로 어려워진 경제 여건을 설명하는 등 적극적인 보통교부세 지원 요청으로 이런 성과를 얻었다고 16일 밝혔다.

 보통교부세는 꾸준히 증가해 왔다. 지난 2018년 2056억 원이던 것이 2019년 2221억 원, 2020년 2230억 원, 2021년 2560억 원으로 증가했다.

 2022년 3438억 원을 확보함에 따라 지난 4년 동안 1382억 원이 증액됐다.

 이번 보통교부세의 증액은 제조업 불황 등으로 인해 지방세수 감소로 어려움이 예상되던 주요 역점사업과 현안사업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역대 최대 규모의 보통교부세 확보에 따라 어려운 재정여건에도 지속적으로 현안사업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들의 행복 증진을 위해 지방교부세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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