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가면 다시 못 올
세월이건만
주님 따라 가는 여행
한 걸음 한 걸음
내디딘 걸음
어느새 고희 오고 말았네
차마 주님 손잡지 못해도
그림자만 바라보아도
설레는 이 마음
두 사람이 손잡고 가는
늦은 여행 어느새
인생 끝자락이 되었구나
시인 약력
- 부산 출생
- 현대문학사조 시 등단(2020년)
- 떡갈나무숲도서관 운영위원
- 김해文詩문학회 회원
- 장유문학회 회원
저작권자 © 경남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