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생산 박차, 온ㆍ오프라인서 200g 용량 판매 예정
남해군 농산물종합가공센터가 ‘시금치 분말’ 생산을 성공시키며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품 생산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이에 앞서 고사리ㆍ마늘장아찌, 블루베리잼 등의 가공품을 생산한 바 있다.
시금치분말은 남해읍 김은지 씨가 재배한 시금치를 가공ㆍ제조한 것으로, 개당 중량은 200g이다. 온ㆍ오프라인을 통해 ‘남해군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제조원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김은지 씨는 “시금치 가격 변동과 원물의 장기간보관 등 어려움이 있었으나 가공센터를 이용하여 가공품을 생산 할 수 있게 됨으로써 기존 ‘남해청’에서 판매하고 있는 제품과 접목할 수 있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남해군을 알릴 수 있는 발판이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시금치는 3대 영양소뿐 아니라 수분, 비타민, 무기질 등을 다량 함유한 완전 영양 식품이며 시금치의 엽산은 뇌 기능을 개선해 치매 위험을 감소해주며 시금치의 붉은색 뿌리에는 인체에 해로운 요산을 분해하는 좋은 식품으로 정평 나있다. 시금치분말은 제면, 제빵 등에 첨가해 사용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김행수 유통지원과장은 “농산물종합가공센터 가공제품의 품목을 다양화하고 소비시장을 확대시켜 농업인의 농외소득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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