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3 15:53 (화)
"창작의 달 맞아 풍성하고 특별한 공연 준비"
"창작의 달 맞아 풍성하고 특별한 공연 준비"
  • 조성태 기자
  • 승인 2021.11.08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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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아리나 11월 토요극장 무대, 변검ㆍ마술쇼ㆍ환경연극 등 선봬
지난 6일 공연된 `버지니아 그레이의 초상` 공연 모습.
지난 6일 공연된 `버지니아 그레이의 초상` 공연 모습.

 밀양아리나에서는 11월 창작의 달을 맞아 토요극장 `창작의 달-공연예술 도시, 밀양`이라는 주제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청년 실험극ㆍ변검과 마술쇼ㆍ환경연극ㆍ팬터마임 등 창작공연을 다양하게 준비했다.

 지난 6일 극단 창작집단 발바닥이 준비한 청년 실험극 `버지니아 그레이의 초상`을 첫 시작으로 오는 13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는 변검 공연과 마술쇼 `마술에 빠진다`가 관객들을 찾아간다.

 변검은 중국의 전통극 중 하나로 연기자가 얼굴에 쓴 가면을 순식간에 바꾸는 마술과 같은 공연으로 이번 공연에서는 변검술로 유명한 구본진 씨가 이전에 접하지 못한 이색적인 공연을 준비해 많은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연 후에는 마술체험과 마술쇼를 진행한다. 관람객들이 직접 마술을 배워보고 체험해 볼 수 있다.

 이어, 오는 20일 경산연극인협회 교육연극팀이 준비한 환경연극 `작전명 통조림 두목 만들기`가 진행된다. 자연환경의 소중함과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유익한 주제로 부모님과 학생들이 관람하기 좋은 교육연극이다.

 27일 극단 대경사람들이 팬터마임 `마임체험과 쇼`에서 관객에게 팬터마임을 가르쳐 주고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질 계획으로 공연 1시간을 꽉 채운 흥미 있는 시간을 준비한다. 또한, 버스킹에서는 위동심과 이옥분의 국악 공연, 어슬렁밴드 이미경 리더가 이끄는 피아노 트리오 공연이 흥겨움으로 가득 채워진다.

 대경대 문화예술 캠퍼스 공연은 댄스, 뮤지컬, 음악, 연극 등 문화예술 분야 8개 학과 320여 명의 학생이 매주 끼와 재능을 발휘해 공연의 질을 높일 예정이며, 밀양 아리나 예술단의 아리나 밴드, 라인댄스, 밸리댄스, 크로마하프, 통기타 등과 이번에 새롭게 가입한 아리랑 풍물단이 관람객의 흥을 돋울 수 있는 신명나는 공연이 이어진다.

 박일호 시장은 "11월 창작의 달을 맞아 더욱 풍성하고 특별하게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준비했다"며 "자연풍광이 아름다운 밀양 아리나에서 힐링의 시간이 될 것이며, 우수한 공연을 계속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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