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석 씨 손자에 증서 등 수여 내년까지 미수여자 찾기 지속
창원시 진해구는 `6ㆍ25전쟁 무공훈장 주인공 찾기` 사업의 일환으로 무공훈장 미 수여자인 고(故) 정주석 님의 유가족에게 훈장증서, 기념패 및 메달 등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은 당시 훈장 수여가 결정됐으나 훈장을 받지 못한 호국영웅 및 유족을 찾아 전달함으로써 조국을 위한 헌신에 예우를 다 하고자 진행됐다.
`6ㆍ25전쟁 무공훈장 주인공 찾기` 사업은 육군본부에서 지방자치단체와 협조해 오는 2022년까지 추진 중에 있다.
미 수여자의 본적지를 기준으로 탐문을 진행해 대상자의 병적 및 신원 확인 후 유가족에 연락, 훈장 전달 방식에 대한 의견을 반영해 진행 중이다.
이날 유족 손자인 정모 씨는 "매스컴을 통해 사업내용을 알게 됐고 할아버님의 6ㆍ25전쟁 참전내용을 전해 들어 혹시나 하는 마음에 문의해 본 결과 서훈 대상자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후손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더 높여주신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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