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무가내로 마음에 상처 내는 말을 해놓고
두 번 다시 그런 말은 안해야지 다짐하면서
가슴 찡하고 눈물 고임은 왜인가요
만나면 새록새록 옛 생각 싹트고
터져 미칠 것만 같은 가슴
밤새도록 베개 끌어안고 잠 못 이뤄 뒤척일 때
창밖 너머 하얗게 새벽 밝아
깨어진 결심 후회하며
꿈속을 해맨다
시인 약력
- 월간 문학세계ㆍ환경문학 등단(2014)
- 경찰문예대전 수상
- 문학세계문인회 정회원
- 김해 文詩 문학회 회장 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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