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전신 화상 등 6명 다쳐 주택 창문 파손ㆍ원인 조사 중
창원시 진해구 용원동의 3층짜리 빌라에서 LPG가스 폭발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거주자 6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6일 창원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인 지난 5일 오후 7시23분께 해당 빌라에서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 여파로 빌라 인근 주택 창문 등이 파손됐다. 또 빌라에 거주 중인 주민 A씨(79)가 전신화상 등 중상을 입었다. B씨(69ㆍ여) 등 5명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주민들은 ‘펑’ 소리와 함께 천장 형광등이 떨어지는 충격이 발생했다고 증언했다.
소방당국은 해당 빌라 1층에서 LPG가스가 폭발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주민 등을 상대로 정확한 폭발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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