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8 19:56 (목)
경남도 진해신항 예타 통과ㆍ국비 추가 확보 총력
경남도 진해신항 예타 통과ㆍ국비 추가 확보 총력
  • 박재근 기자
  • 승인 2021.11.07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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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찾아 예산 반영 등 건의 "12월 2일 국회 예산심사까지 최선"
 경남도가 진해신항 조기 착공에 필요한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와 국비 추가 확보를 위해 막판 총력전에 나섰다.

 경남도 관계자는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국장을 만나 내년도 국비 예산 145억 원 반영을 위해 진해신항(1단계) 예비타당성조사가 11월 내 통과할 수 있도록 건의했다"고 7일 밝혔다.

 경남도 담당부서도 해양수산부 관련 부서와 긴밀히 협력해 국회의원을 만나는 등 국비 추가 확보를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

 진해신항(1단계) 예비타당성조사는 지난 10월 22일 한국개발연구원(KDI) 1차 점검회의를 마쳤고, 앞으로 2차 점검회의를 거쳐 B/C(비용편익비)를 확정한 후, 기획재정부 분과위원회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결과를 발표한다. 이에 경남도와 해양수산부는 국회 예결위 최종 심사 전에 진해신항(1단계) 예비타당성조사 결과가 국회에 통보되어 국비 145억 원 증액이 반영될 수 있도록 기획재정부, 국회의원을 찾아 건의하는 등 공동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윤인국 미래전략국장은 "경남 최대 국책사업인 진해신항의 조속한 건설을 위해서는 11월 내 예타 통과와 국비 145억 원 확보가 필요하므로 12월 2일 예정된 국회 예산심사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7조 7001억 원이 투입되는 진해신항(1단계) 공사는 올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고 국비 145억 원을 확보하면, 2022년 기초조사 용역을 시작으로 2023년 외곽시설 착공, 2031년까지 접안시설 9선석과 부지 조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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