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등병ㆍ신입 부사관 등 호응 올해 초 도입ㆍ90% 이상 만족
해군교육사령부가 이등병, 신임 부사관의 보급품을 훈련소에서 근무지로 직송하는 `바다로 서비스`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그간 해군교육사령부 및 예하 부대에서 기초군사(6주ㆍ11주)ㆍ특기별(3∼6주ㆍ8주∼26주) 교육을 마친 병사와 신임 부사관 지급받은 50점의 보급품(군복 등)을 배치받은 부대까지 직접 메고 갔다. 보급품 무게는 15㎏에 달했다.
그러나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택배로 보낸다. 서비스 지역은 동해, 평택, 목포, 동ㆍ서ㆍ남해 함대 등이다.
아울러 울릉도, 제주도 등 도서ㆍ격오지까지 포함되지만 부대가 훈련소가 위치한 진해일 경우는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다.
이 서비스는 현재 육해공군 중 해군만 시행하고 있으며, 무료로 제공된다.
군 관계자는 "해당 서비스는 지난해 시범 운영 후 올해 초 도입됐다"며 "최근 설문조사 결과 90% 이상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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