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투기 쓰레기 등 수거 "시민에 쾌적한 환경 제공"
김해시는 지난 2일 낙동강 딴섬공원 일원에서 하천정비를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이번 국가하천 환경정화활동에는 하천과 내 직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생림면 낙동강변의 딴섬생태공원(드론연습장) 5㎞ 구간에 불법으로 투기된 쓰레기 수거 활동을 전개했다.
지역 내 국가하천은 대동, 생림, 상동, 한림 일원의 낙동강, 서낙동강, 화포천이 있다. 총 연장 58㎞로 매년 3월부터 10월까지 하천관리원이 제초작업 및 쓰레기 수거, 소규모 시설정비 등 하천정비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연중 하천단속원이 하천 내 쓰레기 투기, 불법경작행위 등 하천오염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단속을 시행하고 있다.
박창근 김해시 하천과장은 "코로나 19로 일상에 지친 가운데 생림 오토캠핑장, 레일바이크, 와인동굴 등 힐링 명소를 찾아 김해를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국가하천 내 발생할 수 있는 민원에 사전대응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해시민 여러분께서도 하천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쓰레기 투기 및 하천오염행위를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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