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부원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계숙)는 지난 3일 직접 재배한 농작물 나눔 사업의 마지막 단계로 고구마 수확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김해시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주관하는 주민공모사업 선정돼 진행한 특화사업으로 지난 6월 고구마 모종 식재， 7월 고구마 줄기를 수확했고 이번에는 고구마를 수확하는 것으로 사업을 종료한다.

　수확한 고구마는 지역 내 경로당 및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한다.

　김계숙 민간위원장은 "고구마 모종을 심었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수확시기가 됐다"며 "위원들과 함께 직접 재배하고 수확한 고구마를 이웃들에게 나눌 수 있어서 더욱 뿌듯하다"고 말했다.

　김재율 부원동장은 "협위체 위원님들이 직접 재배하고 수확한 만큼 사랑 가득한 나눔이 됐다"며 "올 한 해 사업추진에 적극적으로 활동해주셔서 감사드리며， 내년에도 나눔 사업이 확산될 수 있도록 보장협의체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