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18:25 (금)
밀양 다랑논에 청년 돌아오게
밀양 다랑논에 청년 돌아오게
  • 박재근ㆍ조성태 기자
  • 승인 2021.11.03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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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등 7개 기관 활성화 협약 청년거주 커뮤니티 조성 등 추진
밀양시 등 7개 기관이 다랑논 활성화 산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밀양 다랑논. / 경남도
밀양시 등 7개 기관이 다랑논 활성화 산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밀양 다랑논. / 경남도

 경남도와 밀양시는 3일 밀양시청에서 ‘밀양시 다랑논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했다.

 협약식에는 도와 시, 창원대학교, 한국토지주택공사(LH), 농협중앙회 경남지역본부, 지역문제해결플랫폼 경남, 다랑협동조합 총 7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은 경남 다랑논 활성화 사업 5개 지역 중 한 곳인 밀양시 단장면 감물리 일대 다랑논을 활성화하기 위한 ‘청년거주 커뮤니티 조성사업’과 ‘경남 다랑논 콘텐츠ㆍ디자인 개발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청년거주 커뮤니티 조성사업’은 단장면 감물리 용소마을에 체류형 청년 주택을 건립ㆍ운영하면서 다랑논을 기반으로 하는 청년 이주를 통한 지역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LH가 농어촌 상생 기금을 지원하고 밀양시, 창원대학교, 다랑협동조합이 청년 주택을 운영한다.

 ‘경남 다랑논 콘텐츠ㆍ디자인 개발사업’은 농협중앙회 경남지역본부가 경남 다랑논 공유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다랑논 관련 콘텐츠 및 디자인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옥세진 경남도 사회혁신추진단장은 “다랑논이라는 지역 고유의 자원을 청년의 새로운 눈으로 바라보면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보태 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터전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남 다랑논 활성화 사업은 밀양 단장면 감물리를 비롯 산청 차황면 법평리, 남해 상주면 상주리, 함안 여항면 주서리, 거제 삼거동 등 총 5개 지역에서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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