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남해군 방문의 해`를 대비해 남해군자원봉사센터에서 운영 중인 `클～린 해양봉사단`은 지난달 30일 남해읍 섬호마을 해안가에서 해양 정화활동을 펼쳤다.

　5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클～린 해양봉사활동은 남해신협두손모아봉사단(이사장 송홍주) 및 남해신협신우회(회장 김민철)와 함께했으며， 섬호마을(이장 조병래) 주민들과 남해읍장 및 부읍장도 깨끗하고 건강한 바다 만들기에 솔선수범 동참했다.

　해안가로 밀려와 켜켜이 퇴적된 초목류와 폐스티로폼， 일반쓰레기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남해읍 섬호마을 해안가는 나뭇가지， 낙엽 등과 쓰레기가 함께 뒤엉켜있어 낫과 집게로 헤집어가며 쓰레기를 수거했고， 커다란 고목과 대나무는 톱으로 잘라가며 해안변 환경을 정비했다.

　송홍주 이사장은 "쓰레기를 줍는 작은 행동이 큰 변화를 가져온다는 마음가짐과 자세로 봉사단으로서 아름다운 우리 군을 가꾸는 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충남 군수는 "주말에도 해양환경을 위해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며 "마을주민뿐만 아니라 남해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해양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부탁드린다"고 감사함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