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20:12 (토)
학교ㆍ마을학교, 전문가 만나 미래 설계하다
학교ㆍ마을학교, 전문가 만나 미래 설계하다
  • 김명일 기자
  • 승인 2021.11.02 23: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창원한들초 `전문직업인 초청 간담회` 변호사ㆍ아나운서 등 6가지 진로 수업
창원한들초가 지난달 29일 실시한 전문직업인 초청 간담회에서 학생들이 청동기 시대 유물을 만져보는 체험을 하고 있다.
창원한들초가 지난달 29일 실시한 전문직업인 초청 간담회에서 학생들이 청동기 시대 유물을 만져보는 체험을 하고 있다.

 창원한들초등학교 교육공동체는 진로주간을 맞아 지난달 29일 5, 6학년을 대상으로 `자기주도적 진로설계를 위한 전문직업인 초청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학교와 마을학교가 만나 진로교육을 위한 수업을 함께 기획해 마을학교 선생님들의 도움으로 지역사회의 다양한 직업군의 전문가를 초청했다.

 학생 설문을 통하여 조사한 직업군 중 지역에서 활동하는 분을 마을학교 선생님의 연결을 통해 초청했다. 진로 수업에는 변호사, 방송(구성)작가, 박물관 학예팀장, 아나운서, 영상컨텐츠 제작사 대표, 베이커리 대표 등 6개 분야의 지역 전문직업인이 학생들의 꿈을 돕는 지원자로 초청했다.

 학생들은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에서 일하는 직업인들의 솔직한 이야기에 깊은 관심을 드러내며 진지하게 수업에 참여했다. 학교 수업에서 배우기 어려운 전문 분야의 일들에 대해 구체적으로 듣고 만져보고 느낌으로써 미래 자신의 직업에 대한 꿈을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됐다.

 김규빈 학생은 "텔레비전에서 보던 아나운서도 만나고, 유물도 직접 만져보니 얼떨떨하기도 했지만 전문직업인들의 이야기를 들으니 우리가 훌쩍 자란 느낌도 들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