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입자가 파동이 되는순간` 강원택ㆍ김범수 등 국내외 11명
메타버스 작가 작업 공간 공개 지역 미술공간 소개 섹션 마련
`채널`, 송신기와 수신기 사이에 존재하는 가상의 장치로 우리가 바라보는 모든 대상들은 고정된 실체가 아니라 수시로 변하는 주파수 같이 느낀다.
2022 창원조각비엔날레 프레비엔날레 전시로 꾸며지는 `채널: 입자가 파동이 되는 순간`에서 입자와도 같은 개인, 관객들은 전체와도 같은 파동의 `관심`과 `교류` 그리고 `체험`이라는 인식의 창으로서 경험해 볼 수 있다.
`채널 : 입자가 파동이 되는 순간`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2022창원조각비엔날레의 프레 전시로, 오는 5일부터 21일까지 17일간 성산아트홀에서 창원조각비엔날레를 미리 만나볼 수 있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프롤로그전에는 강원택, 김범수, 김정은, 뮌, 이기일, 이승연, 이완, 이용백, 임형준, 정혜경, 한진수 등 국내ㆍ외 작가 11명의 작품을 볼 수 있다.
또한, `남미 히피 로드`의 노동효 작가와 함께 창원에서 작업을 하고 있는 김옥숙, 김희곤, 박배덕, 박상복, 정순옥, 이태호 작가를 인터뷰한 다큐멘터리 미디어 작품과 작가들의 작업 공간을 메타버스로 성산아트홀에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갤러리, 사립미술관, 레지던시 등 창원의 지역 미술공간을 소개하는 섹션도 마련될 예정으로 관람객들은 전시를 통해 `나, 너, 우리 그리고 문화`라는 인식ㆍ시선을 확장하는 시간을 가지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조관용 2022 창원조각비엔날레 총감독은 "창원조각비엔날레에 참여하게 될 국내, 세계의 작가들, 그리고 우리가 하나가 되는 창원의 스튜디오와 갤러리, 미술관으로 떠나보는 여행이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웅균 (재)창원문화재단 대표이사는 "2021 프레비엔날레를 통해 2022 창원조각비엔날레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높아질 것"이라며 "지역 미술계와 관람객이 많이 방문해 창원조각비엔날레에 대해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다. 창원조각비엔날레가 성공적인 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한편, 2022 창원조각비엔날레 프레 비엔날레 전시인 `채널 : 입자가 파동이 되는 순간` 프롤로그 전시 기간 동안 성산아트홀 1~3전시실에서는 `한국 조각의 지평-창원 조각 거장` 전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