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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황산어린이공원 정원 조성 사업
양산 황산어린이공원 정원 조성 사업
  • 임채용 기자
  • 승인 2021.10.31 23: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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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민 의견 반영 사업비 5억 투입, 시-주민자치위 설계 등 공동 참여, 꽃ㆍ나무 100여종 2만 4000본 식재
지난달 29일 양산 황산어린이 공원이 총사업비 5억 원을 투입해 정원조성에 나섰다.
지난달 29일 양산 황산어린이 공원이 총사업비 5억 원을 투입해 정원조성에 나섰다.

 황산어린이공원이 정비 사업으로 아름다운 정원으로 소통한다. 양산시 중부동 697-2번지에 지난 2004년 조성된 황산어린이공원은 면적 4994.5㎡ 규모의 어린이공원이며 양주동 행정복지센터와 연접해 있다. 이번 공원 정비 사업은 시민들이 직접 가꾸어 나가는 공원을 바라는 양주동 지역주민 의견을 반영해 사업을 추진했다고 31일 밝혔다.

 양산시는 총사업비 5억 원을 투입해 정원조성에 나섰다. 사계절 내내 색채감을 느낄 수 있는 오색찬란한 꽃과 나무를 식재해 공원을 꽃단장 했다. 에메랄드골드, 자엽안개나무, 떡갈잎수국 등을 비롯해 총 100여 종 2만 4000여 본을 식재해 공원의 아름다움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시키고, 도심 속 여가 힐링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또한 꽃밭 옆으로 설치한 티하우스는 인근 양주동 주민들의 소통의 장으로 활용돼 주민 화합을 도모하고 지역 애향심을 키우는 등 공동체 의식을 만드는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황산어린이공원 정원 조성은 양주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양산시가 함께 정원에 대한 이론을 배우고 정원 설계 및 시공, 정원관리까지 모든 과정을 함께 참여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아름다운 정원을 탄생 시켜 시민의 품에 안겨 드릴 수 있음에 감사드리고, 양산시민의 삶 속에서 함께 만들어나가는 공동체 정원이 새로운 패러다임의 공원 문화로 자리매김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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