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 코로나’ 산청의 깨끗한 자연 속에서 힐링 바람이 분다
‘위드 코로나’ 산청의 깨끗한 자연 속에서 힐링 바람이 분다
  • 김영신 기자
  • 승인 2021.10.28 20: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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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안심 야외 나들이 5선
산청군은 가을철을 맞아 지역 유명 관광지 중 ‘사회적 거리두기’가 가능한 야외 관광지를 소개했다. 사진은 가을 단풍이 물든 수선사 전경.
산청군은 가을철을 맞아 지역 유명 관광지 중 ‘사회적 거리두기’가 가능한 야외 관광지를 소개했다. 사진은 가을 단풍이 물든 수선사 전경.

중산리 두류생태탐방로-중산리 계곡 감상하며 트래킹

신등면 정취암-‘산청 9경’ 중 1곳 절벽 사찰 ‘눈길’

산청읍 수선사-‘시절인연’ 주제 연못 산책로ㆍ찻집

전통한옥마을 남사예담촌-전통고택 아름다움ㆍ토석 담장 감상

웰니스 관광 메카 동의보감촌-약초테마공원ㆍ목장… 즐길거리 가득

산청군이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심신 안정을 찾을 수 있는 ‘비대면 안심 여행지 5선’을 소개했다.

군은 28일 지역 유명 관광지 중 ‘사회적 거리두기’가 가능한 야외 관광지를 소개했다. 가을철 많은 탐방객들이 지리산 등 산청을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광객을 분산하기 위해서다.

‘산청 비대면 여행지 5선’은 다른 관광객과 일정거리를 유지하면서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할 힐링 관광지를 중심으로 선정했다.

△중산리 두류생태탐방로

두류생태탐방로.
두류생태탐방로.

맑은 공기, 싱그러운 숲과 함께 중산리 계곡을 바로 옆에 두고 감상하며 걸을 수 있다. 시작점은 지리산중산산악관광센터로 1.2㎞ 길이 구간이다.

중산관광센터는 지리산 천왕봉까지 직선거리로 5여㎞에 불과하다. 천왕봉을 가장 지척에서 느낄 수 있는 길이다.

△신등면 정취암과 산청읍 수선사

정취암 전경.
정취암 전경.

‘산청9경’ 중 한 곳인 신등면 ‘정취암’과 최근 SNS 등을 통해 사진찍기 좋은 곳으로 손꼽히는 산청읍 ‘수선사’도 가을나들이 명소다.

‘정취암’은 향하는 길목에서부터 깎아내린 듯한 절벽에 자리잡은 사찰 모습을 하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신라 신문왕(6년) 때 의상대사가 창건, 전통사찰 제83호로 지정됐다.

산신탱화(경남도 문화재자료 제243호)가 봉안된 산신각으로 올라서면 가을색으로 물든 대성산은 물론 짙푸른 가을 하늘과 탁 트인 전망이 시원하기 그지없다. ‘정취암’은 차로 방문할 수 있고 가볍게 등산하며 들르기에도 좋다. 앞서 경남도는 도내 ‘가을철 비대면 여행지 13선’ 소개를 통해 ‘정취암’을 추천한 바 있다.

수선사 연못.
수선사 연못.

‘수선사’는 ‘시절인연’을 주제로 만들어진 자그마한 연못 산책로를 비롯해 옆에 들어선 찻집과 템플스테이 덕분에 젊은층도 많이 찾는 곳이다.

30여년 전 해인사에서 하안거를 마친 여경 스님이 이곳에 ‘수선사’를 짓고 ‘선을 닦는’ 마음으로 조금씩 터전을 닦아온 것이 지금의 ‘수선사’를 있게 했다.

△전통한옥마을 남사예담촌

남사예담촌 담장.
남사예담촌 담장.

(사)‘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이 제1호 마을로 지정한 전통한옥마을 ‘남사예담촌’은 우리나라 전통고택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예담’은 옛 ‘담장’이란 의미다. 예를 다해 손님을 맞는다는 뜻도 함축하고 있다. 3.2㎞에 이르는 토석 담장은 국가등록문화재 제281호로 지정돼 있다.

마을 안에는 고택은 물론 국악계 큰 스승 기산 박헌봉 선생을 기념하는 기산국악당과 백의종군하는 이순신 장군이 묵었다는 산청 이사재(경남문화재자료 328호)가 있다.

남사예담촌 ‘순이진이 갤러리’는 28일부터 5일간 ‘나무소리 서각연구회’ 회원전을 진행한다. 나무소리서각연구회는 추정 최호림 회장, 서각 명장 우담 구성본 선생, 소헌 구지하 선생 등 30여 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웰니스 관광의 메카 동의보감촌

동의보감촌.
동의보감촌.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웰니스 관광의 메카 ‘동의보감촌’은 가야 마지막 왕 구형왕 이야기를 품은 왕산 자락에 자리하고 있다.

118만㎡의 거대한 규모로 조성된 ‘동의보감촌’은 약초테마공원, 한방테마공원 등 곳곳에 한방을 주제로 한 체험거리와 즐길거리로 가득하다.

특히, ‘동의보감촌’ 전체를 둘러볼 ‘허준 순례길’은 가을이면 예쁜 숲길을 따라 구절초 군락지와 해부동굴, 사슴목장 등을 볼 수 있다. 나무데크로 조성돼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걸을 수 있다.

동의보감촌 입구.
동의보감촌 입구.

군 관계자는 “군은 매년 가을 주말이면 수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힐링의 고장“이라며 ”‘위드 코로나’ 시대를 앞두고 ‘생활 속 거리두기’를 준수할 수 있는 야외 관광지를 찾아 달라는 마음에서 ‘비대면 여행지 5선’을 선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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