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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문화대상 양산 송월<대통령상>ㆍ김해 가야개발<고용노동부 장관상> 수상
노사문화대상 양산 송월<대통령상>ㆍ김해 가야개발<고용노동부 장관상> 수상
  • 임채용 기자
  • 승인 2021.10.28 20: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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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년 무분규 사업장 `업계 1위`

노사 동반자적 파트너십 구축

3년 간 정기근로감독 면제 등 혜택

상생과 협력의 노사문화를 선도하는 양산ㆍ김해 소재 기업 중 송월(주)(양산 소재)과 가야개발주식회사(김해 소재)가 노사문화대상 수상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노사문화대상은 상생과 협력의 노사문화를 실천하고 있는 기업을 격려하고, 이를 공유ㆍ확산하기 위해 수여하는 정부 포상이다.

올해 노사문화대상에는 2019년~2021년 동안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112개 기업 중 28개 기업이 신청해, 노사문화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통해 대통령상 2개 기업, 국무총리상 2개 기업, 장관상 5개 기업 총 9개 기업을 노사문화대상 수상기업으로 선정했으며 그중 송월(주)가 대통령상, 가야개발주식회사가 고용노동부장관상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영예의 대통령상을 받은 송월(주)는 72년간 노사 화합 문화를 바탕으로 26년 무분규 사업장으로서 안정적인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업계 1위의 견고한 시장 지위를 구축했다. 최근 코로나19로 매출이 급감함에 따라, 노조는 임금동결과 휴업 등 고통분담 노력을 기울였으며, 사업주도 고용유지 및 선제적 임금인상(2021년) 등으로 노사가 함께 대처하는 상생일터를 만들어가고 있다.

고용노동부장관상을 받은 가야개발주식회사는 노조 출범 이후 노사의 동반자적 파트너십을 공고히 해, 현재까지 15년 연속 무분규 교섭 타결했다, 타 사업장의 우수사례를 적극적으로 벤치마킹하고, 노사협의회의 실천적인 운영을 통해 갈등을 선제적으로 해결하는 노사관계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이번에 노사문화대상에 선정된 기업들에 대한 시상은 12월 중 `노사문화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이뤄질 예정이며 노사문화대상을 수상한 기업은 향후 3년 동안 정기근로감독 면제, 은행 대출 시 금리우대 등 행정 및 금융상의 혜택이 주어진다.

유해종 양산지청장은 "이번 노사문화대상에 양산, 김해지역의 사업장이 나란히 선정된 것은 그간 우리 지역의 우수한 노사문화 조성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다"며 "향후 이러한 상생과 협력의 노사문화가 전국으로 전파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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