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통폐합 반대 군민 서명 외면 말아야”
“한전 통폐합 반대 군민 서명 외면 말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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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10.27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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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은 27일 한전 본사를 찾아 의령지사 통폐합에 반대하는 군민 2만여 명의 서명부를 전달하고 있다.
의령군은 27일 한전 본사를 찾아 의령지사 통폐합에 반대하는 군민 2만여 명의 서명부를 전달하고 있다.

의령군 한전 본사 서명부 전달

한전 측 통폐합 결정 내년 연기

의령군은 27일 한국전력공사 본사를 찾아 한전 의령지사 통폐합에 반대하는 군민 2만여 명의 서명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통폐합 반대 서명에 참여한 군민 2만 474명으로 군 인구의 80%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군은 서명운동 시작 후 2주만에 2만 여 명의 군민이 참여했으며 감정이 격앙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날 한전과의 면담에서 이미화 부군수는 “반대 서명부에 참여한 군민은 한전 의령지사 통폐합에 반대하고 있다”며 “한전이 주장하는 광역화는 군민 사이에서 의령지사 폐지로 받아들여 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전은 오랫동안 의령에 있으면서 상징과 같은 공공기관이었다”며 “경제적 논리로 모든 걸 재단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한전 측이 의령지사가 통폐합 대상이 된 것에 대해 구체적인 데이터와 근거 자료를 제시한다 했음에도 불구하고 묵묵부답이라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이날 방문에 참석하지 못한 오태완 군수는 “의령군민들의 진정 어린 호소를 한전이 외면해선 안 된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한전 측은 “의령군이 진주지사와 광역화 돼 의령지점이 되도 전력서비스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지만 올해로 예정된 통폐합 결정을 내년으로 연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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