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3 17:02 (화)
창원 부품 제조회사 노동자 끼임사고로 숨져
창원 부품 제조회사 노동자 끼임사고로 숨져
  • 박민석 기자
  • 승인 2021.10.27 22: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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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스프링 압착기계 점검 중 참변

노동부 작업중지명령ㆍ조사 중

창원시 성산구의 한 자동차 부품 제조회사에서 30대 노동자가 기계에 끼여 숨졌다.

경찰과 고용노동부 등에 따르면 27일 오전 7시 48분께 판스프링을 압착해 이동시키는 설비 기계 점검을 위해 내부에 들어갔던 A씨(32)는 갑자기 기계가 작동돼 협착됐다.

설비에 흉부가 눌린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원이 도착했을 때 이미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고용노동부 창원지청은 사고현장에 작업 중지 명령을 내리고 현장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해 과실 여부에 따라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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