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84개 팀 중 11개 팀 무대

대상 500만원 등 4개 팀 수상

사천시가 오는 30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제1회 전국 아마추어 밴드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천시 주최，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사천시지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지난 9월부터 참가팀을 모집， 서류ㆍ영상심사를 통해 84개 팀 중 최종 11개 팀을 선정했다.

이번 대회는 쟁쟁한 실력을 지닌 11개 팀의 다양한 경연과 함께 박완규 밴드 초청공연으로 진행된다. 인터넷 접수를 통해 사천시민만 입장 가능하다. 1인 2매 예매 가능하며 입장료는 무료다.

관람객은 행사 당일 신분증 확인 후 입장하면 된다. 예매는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사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하고 있다.

본선 무대는 4개 팀을 선정해 △대상 500만 원 △금상 300만 원 △은상 200만 원 △동상 150만 원의 상금과 상패를 수여한다. 7개 참가팀에도 참가비 80만 원이 지급된다.

시 관계자는 "전국에서 많은 아마추어 밴드 팀이 참가했다"면서 "수준 높은 밴드가 선정돼 펼치는 경연인 만큼 모든 시민이 함께 즐기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