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인권침해 생활규정 개선 대책 강화를
경남교육청 인권침해 생활규정 개선 대책 강화를
  • 경남매일
  • 승인 2021.10.27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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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역 고교와 특수학교 교감과 인성부장이 한자리에 모여 인권침해 소지 생활규정 개선 방향을 모색했다.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통영 스탠포드 호텔에서 학생생활교육 개선 사례를 공유하는 직무연수를 진행한 것. 이번 연수는 교육공동체의 합의에 따라 민주적으로 학생생활규정을 제ㆍ개정할 수 있는 실천역량을 함양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개선 권고를 받은 규정들이 개정되도록 동력을 부여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인권 친화적 학생생활제규정에 대한 이해를 돕는 교육이 진행됐다. 아울러 학생 참여를 중심으로 민주적인 개정을 추진 중인 중고교 사례 공유 등도 진행됐다. 이어 통제와 관리를 넘어서 성장과 발달을 위한 지원중심의 회복적 생활교육과 성교육 방안 등도 논의됐다.

이필우 교육인권경영센터장은 학교규칙 제ㆍ개정의 법적 근거, 도교육청의 학생생활제규정 컨설팅 방향, 2018년부터 2021년까지 학생생활규정 전수조사에서 권고한 주요 내용, 경남 학생인권실태조사 결과 분석과 시사점 등을 안내하는데 집중했다. 진양고교 배경환 교장은 긴바지 하복 체육복 변경, 겨울철에 착용이 허용되는 검정ㆍ남색ㆍ회색 패딩의 색 변경, 하복 교복 재질 변경, 학교 내 휴대폰 사용 등의 생활규정에 대해 학생회를 중심으로 개정한 사례를 공유했다.

경남도교육청 교육인권경영센터는 최근 도내 고등ㆍ특수학교 규정을 점검해 인권침해 요소 4436건을 확인해 개선을 권고한 바 있다. 학생에 대한 인권침해가 빈번히 이뤄지고 있었던 셈이다. 사회 모든 구성원 중 특히 학생은 어떤 이유로도 인권을 침해받지 않아야 한다. 인권 강화 대책을 더더욱 강화해야 하는 이유이다. 지속적인 조사와 개선을 병행해 인권 침해 요소를 제거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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