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19 12:43 (화)
경남 50명 신규 확진… ‘진주 외국인 돌파감염’
경남 50명 신규 확진… ‘진주 외국인 돌파감염’
  • 박재근 기자
  • 승인 2021.10.26 23: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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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19명ㆍ거제 13명 등 발생

지역 내 직장 관련 확산 지속

누적 1만 2652명ㆍ입원 346명

경남도는 25일 오후 5시 이후 도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50명이 발생했다고 26일 밝혔다.

해외에서 입국한 외국인인 창원 확진자 1명을 제외하면 모두 지역감염이다. 지역별로는 창원 19명이 가장 많았고 이어 거제 13명, 진주 9명, 통영 3명, 양산ㆍ사천 각 2명, 함안ㆍ고성 각 1명이 확진됐다.

전체 도내 확진자 중 16명은 가족과 직장동료, 동선접촉 등 기존 도내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다.

창원 확진자 중 2명은 지역 내 어린이집 관련으로 각각 어린이집 원아와 가족이다. 현재까지 관련 누적 확진자는 26명이다. 창원 확진자 3명과 함안 확진자 1명은 창원 의료기관 관련으로 2명은 직장동료, 2명은 가족과 접촉자이다. 관련 누적 확진자는 22명으로 불어났다.

진주 확진자 중 8명은 모두 인도네시아, 필리핀 국적의 외국인으로 지역 내 제조회사의 직장동료다. 해당 제조회사에서 전날 내국인 근무자가 확진된 뒤 종사자 38명에 대한 전수검사에서 이날 8명이 추가 확진됐고 나머지 30명은 음성판정을 받았다. 확진된 외국인 8명은 백신 접종 완료 후 2주가 지난 것으로 파악돼 돌파 감염인 것으로 확인됐다. 도내 누적확진자는 1만 2652명(입원 346명, 퇴원 1만 2269명, 사망 37명)으로 늘었고 자가격리자는 258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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