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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11월 초 일상회복추진단 운영
의령군 11월 초 일상회복추진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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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10.26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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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태완 군수가 간부회의에서 일상회복 준비를 서두를 것을 당부했다.
오태완 군수가 간부회의에서 일상회복 준비를 서두를 것을 당부했다.

경제민생ㆍ사회문화 등 4개 반 구성

백신 2차 접종률 82.5% `도내 최고`

의령군은 코로나 백신 접종률이 경남에서 가장 높은 것을 바탕으로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채비에 본격 나서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간부회의에서 오태완 군수는 오는 11월 초 `의령군 일상회복추진단` 운영을 공식화했다. 분과별 구성을 통해 단계별 일상회복 준비를 서두를 것을 당부했다.

일상회복 추진단은 오태완 군수를 단장으로, 경제민생, 사회문화, 자치안전, 방역의료 등 4개 반으로 구성된다. 추진단은 정부의 위드 코로나 전략에 대응하는 한편, 지역사회 각 분야에 대한 지원 대책을 선도적으로 펼칠 방침이다. 의령군이 이처럼 일상회복에 속도를 내는 것은 높은 백신 접종률에 근거하고 있다.

의령군은 정부가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을 이행하기 위한 목표치로 내세웠던 코로나19 백신 접종완료율 70%를 애초 정부 예상보다 두 달 전 먼저 달성됐다. 의령군 1차 접종률은 88%를 넘어섰고, 2차 접종률 역시 25일 기준 82.5%를 기록했다. 이 수치는 경남에서 가장 높은 접종률이다.

이는 군이 전국 3만 명 이하는 물론 경남에서도 `인구대비 확진자 수`가 최저인 자치단체로 코로나 청정지역을 위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민ㆍ관 협업을 통한 지속적인 백신 접종 독려 등에 따른 결실로 분석된다.

군은 단계적 일상회복 초기에 혼선이 있을 것으로 예상에 사전 홍보활동에 주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단계적 일상 회복을 하더라도 미 접종자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늘어나지 않도록 하는 대책 마련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오태완 군수는 "위드 코로나 시행 후 앞으로 2년이 더욱더 중요한지도 모른다"며 "긴장감을 갖고 세심한 정책 추진에 나서 줄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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