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서, 축협 가야지점 방문 감사장 전달
최모 주임 전화금융사기 예방 기여 공로
합천경찰서(서장 박정덕)에서는 지난 15일과 18일 2회에 걸쳐 신속한 대처와 기지로 전화금융사기 예방에 기여한 합천축협 가야지점을 방문해 감사장을 전달했다.
합천축협 가야지점에 근무 중인 최모 주임은, 지난 15일 12:00경과 18일 10:15경 지역주민 A씨와 B씨가 국제전화 요금이 과다하게 나왔는데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현금을 찾아 집에 보관하라는 보이스피싱 사기범의 전화에 속아 현금 1300만 원과 2500만 원을 각 인출하려는 것을 수상히 여겨 112신고 및 통화 중이던 휴대폰을 차단해 피해를 예방했다.
박정덕 합천서장은 전화금융사기 범죄피해 예방에 노력해준 금융관계자에게 감사의 뜻으로 감사장과 부상을 전달하며 "최근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가 다양한 수법으로 발생하고 있어 그 무엇보다 예방과 관심이 중요한 범죄인데, 세심한 관찰과 신속한 조치로 피해를 예방한 직원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전화금융사기로부터 군민의 재산 보호를 위해 금융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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