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지정
행ㆍ재정적 적극 지원 효과
2018년 이후 1조 8467억 투자
33개사 지역 내 기업으로 유치
창원시 진해구에 활발한 기업 투자유치로 지역경제 회복의 촉진제가 되고 있다.
창원시는 2018년 5월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지정 이후 진해구에 1조 8467억 원의 투자와 6374명의 신규고용 창출 등 기업 투자를 유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2018년 6월 이후 총 33개사를 지역 내 기업을 유치했다.
주요 유치 기업은 진해구 두동지구 내 투자금액 2986억 원, 신규고용 3200명 규모의 스마트 물류센터 신설 투자기업인 쿠팡과 남문지구 내 투자금액 2300억 원, 신규고용 600명 규모의 식품가공 공장 신설 투자기업인 하이랜드이노베이션 등이 있다.
진해구의 기간별 기업 투자유치로 △2018년 6월~2019년 5월까지 투자금액 430억 원에 신규고용 110명 △2019년 6월~20년 5월까지 투자금액 5233억 원에 신규고용 1554명 △20년 6월~21년 5월까지 투자금액 1조 2410억 원에 신규고용 4630명으로 연도별 증가 추세에 있다.
특히 올해만 투자금액 6969억 원, 신규고용 3300명의 기업 투자유치로 진해구 고용 해갈 및 지역경제 회복에 큰 촉진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올해 투자유치 4조 원 달성을 위해 특화산업 등 7대 분야별 타깃기업 유치, 네트워크 강화를 통한 투자실행력 제고, 투자하기 좋은 기반 조성 및 투트랙 홍보 확대 등 3대 추진 전략을 마련하고 전방위 기업유치 활동을 추진해오고 있다.
이와 함께 진해구에 대해서는 진해신항 배후단지를 포함한 권역별 특성과 제도적 투자유치 전략을 기 수립해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지정에 따른 혜택 및 지역 산업위기 대응 및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특별법 시행 등을 유인으로 기업 투자유치를 최대한 이끌어낼 계획이다.
박명종 경제일자리국장은 “진해구는 경제자유무역지구, 신항조성 등 국책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며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에 따른 높은 인센티브 지원비율 등 강점을 활용해 지속 가능한 투자유치 활동을 적극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