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석, 당 지명직 최고위원 선출
경남의 3선인 국민의힘 윤영석(양산갑) 의원이 당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선출됐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25일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공석으로 남아있던 지명직 최고위원에 윤 의원을 지명했다.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는 정원이 9명이지만 지난 6월 전당대회 이후 이 대표와 김기현 원내대표를 포함해 8명만으로 운영돼 왔다. 지명직 최고위원 한자리가 공석으로 남아있었다.
그러나 대선후보 경선 등 대선 일정이 급박하게 진행되면서 더이상 지명직 최고위원을 공석으로 남겨둬서는 안된다는 지적에 따라 여러 핵심당직과 뛰어난 정치역량을 갖춘 윤 의원을 최고위원으로 지명했다는 후문이다.
윤 의원은 당 수석대변인, 원내대변인, 기재위ㆍ외통위 간사, 경남도당위원장, 소상공인살리기 특별위원회 위원장 등을 지냈으며 결단력과 협상력을 갖춘 심지가 굳은 민주주의자로 알려져 있다.
윤 의원은 "이준석 당대표를 비롯한 지도부와 국회의원, 당원동지, 국민과 함께 대선 승리와 정권교체를 이뤄낼 수 있도록 최고위원으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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