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행ㆍ문예 등 5개 부문 각 1명 선정

지역경제 부문， 거주 연수 적용 안돼

사천시가 25일부터 오는 2022년 1월 24일까지 `제25회 사천시민상` 후보자 추천을 받는다.

`시민상`은 다양한 분야에서 시 명예를 빛나게 한 공적이 뚜렷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선행ㆍ문예ㆍ체육ㆍ지역개발ㆍ경제 등 5개 부문에서 각 1명을 선정한다.

추천 대상은 공고일 현재 만 20세 이상 시에 등록기준지를 둔 시민 또는 시에 주소를 두고 10년 이상 거주하는 자로 도덕적 결함이 없는 모범 시민이다.

단， 지역경제 부문 수상 후보자는 등록기준지와 거주 연수에 대해 적용을 받지 않는다.

후보자 신청은 지역 내 기관ㆍ단체장， 읍ㆍ면ㆍ동장 등의 추천을 받아 시청 행정과나 읍ㆍ면ㆍ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접수하면 된다. 제출서류는 추천서， 공적조서， 공적 증빙자료 등이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공고란에 `사천시민상 수상 후보자 추천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문의. 시청 행정과(055-831-2565)

한편， 시는 지난 1996년부터 자랑스러운 시민에게 시상하던 `문화상`을 2015년 `시민상`으로 명칭을 바꾸고 지역문화 창달과 향토 발전에 이바지한 공적이 현저한 시민에게 시상하고 있다. 기존 `문화상`을 수상한 사람은 `시민상` 후보에서 제외된다. `제25회 시민상`은 내년 5월 10일 `제27회 사천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한다.

시 관계자는 "부문별 다수 추천이 있어도 수상 적격자가 없을 때 선정하지 않을 수 있고 공직선거법에 따라 시상금품은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