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20:46 (금)
밀양ㆍ진도ㆍ정선 3대 아리랑 `발전 한자리`
밀양ㆍ진도ㆍ정선 3대 아리랑 `발전 한자리`
  • 조성태 기자
  • 승인 2021.10.25 21: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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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상호 교류 행사의 일환으로 개최된 `국민대통합아리랑` 공연은 지역 고유의 아리랑 특색을 살리고 아리랑으로 하나되는 멋진 무대를 선보였다.
지난 23일 상호 교류 행사의 일환으로 개최된 `국민대통합아리랑` 공연은 지역 고유의 아리랑 특색을 살리고 아리랑으로 하나되는 멋진 무대를 선보였다.

아리랑 세계화 교류 협력 등 논의

`국민 대통합 아리랑` 공연 선보여

내년 `문화의 달 기념행사` 예정

밀양시는 지난 23일 진도향토문화회관에서 진도군, 정선군과 함께 `아리랑` 계승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박일호 밀양시장과 이동진 진도군수, 최승준 정선군수가 직접 만나서 `아리랑`의 발전 방안을 논의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

밀양시와 진도군, 정선군은 우리나라 대표 아리랑을 보유한 지자체로, 지난 6월 22일 정선군에서 상호 업무 협약을 맺고 아리랑의 세계화를 위해 교류와 협력을 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

상호 교류 행사의 하나로 개최된 `국민 대통합 아리랑` 공연은 지역 고유의 아리랑 특색을 살리고 아리랑으로 하나가 되는 멋진 무대였다.

밀양을 대표해 선보인 밀양법흥놀이보존회(회장 남정곤)의 소리를 `정든님! 오실 적에` 공연은 농사를 지으면서 힘들 때 부르던 토속 소리를 밀양아리랑과 함께 재현한 것이다.

정선아리랑문화재단 공연단의 뮤지컬 `아리 아라리`는 정선아리랑이 세계에 울려 퍼지길 기대하며 창작된 `뮤지컬 퍼포먼스`이며, 진도군립민속예술단 공연은 진도아리랑을 기본으로 씻김굿과 북놀이를 가미한 남도 예술의 정수를 보여준 공연이었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아리랑의 세계화를 위해 3개 시군이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며, 아리랑이 새롭게 도약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밀양시는 내년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아리랑을 주제로 한 `2022 대한민국 문화의 달 기념행사`를 진도, 정선군과 함께 개최해 전 국민이 하나가 되는 대화합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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