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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궁중문화축전 경복궁 전시 참석
진주시 궁중문화축전 경복궁 전시 참석
  • 이대근 기자
  • 승인 2021.10.25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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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일 진주시장이 지난 15일부터 경북궁에서 개막한 `2021년 제7회 궁중문화축전`의 폐막전시에 참석해 관람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이 지난 15일부터 경북궁에서 개막한 `2021년 제7회 궁중문화축전`의 폐막전시에 참석해 관람했다.

조규일 시장 폐막 전시 관람

진주 `실크 소망등` 초대 받아

진주시는 지난 15일부터 개막한 `2021년 제7회 궁중문화축전`의 폐막전시에 조규일 진주시장이 직접 참석해 관람했다고 25일 밝혔다.

궁중문화축전은 대한민국의 대표 문화유산인 5대궁(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창경궁, 경희궁)과 종묘, 사직단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국내 최대의 문화 유산축제다.

궁중문화축전 가을 행사는 `궁으로 온 팔도강산, 대동예(藝)지도`란 주제로 지난 15일부터 24일까지 경복궁에서 열렸다. 전국 7개 도시의 대표 문화콘텐츠가 궁(宮)에 함께 자리했고 진주의 `실크 소망등`과 더불어 원주시(한지), 이천시(도자기), 나주시(천연염색), 담양군(대나무), 제주시(자연생태), 보성군(녹차)이 초대됐다.

실크 소망등은 경복궁 내 경회루 연못 옆에서 2000여 개의 등이 28m 규모의 터널 형태로 전시돼 관람객을 맞았다. `궁에서 심쿵, 쉼궁`이란 주제로 설치된 실크 소망등 터널은 실크의 아름다움에 심쿵한 많은 관람객의 핫 플레이스로 인기를 끌었다.

실크 소망등 터널을 찾은 한 관람객은 "낮에도 이렇게 예쁜데 밤에는 더 환상적일 것 같다"면서 "궁중문화축전 방문 전 가장 기대되는 곳에서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날 폐막 전시를 관람한 조규일 진주시장은 "진주실크의 아름다움을 잘 표현해 주신 관계자분들께 감사하고 연인과 가족이 환히 웃고 사진을 찍는 모습을 보니 기쁘다"면서 "지역특화산업인 실크가 문화와 창의적으로 융합해 실크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난 2015년 첫 회를 시작으로 매년 봄과 가을에 개최되고 내외국인에게 가장 한국적인 멋과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축제로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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