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07:01 (금)
거창군 청년주간행사 "걱정 날려요"
거창군 청년주간행사 "걱정 날려요"
  • 이우진 기자
  • 승인 2021.10.25 21: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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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거창군이 `청년, 여기어때` 행사를 개최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지난 23일 거창군이 `청년, 여기어때` 행사를 개최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창포원서 `청년 여기어때` 행사

달고나 만들기ㆍ예술공연 등 다채

거창군은 지난 23일 거창창포원 문화광장에서 지역 청년단체 10개를 비롯해 구인모 거창군수, 거창군의회 표주숙, 김향란, 권순모 의원, 창포원을 찾은 청년과 아이들이 자유롭게 참여한 가운데 2021 거창군 청년주간행사 `청년, 여기어때` 행사를 열었다.

거창군 청년주간행사는 군이 2021년 1월 청년정책담당 신설하고 처음 시작한 것으로, 청년기본법에 의해서 지정된 9월 18일 청년의 날과 연계해 지역 청년들의 참여와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문화예술공연과 청년단체 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과 놀거리, 즐길 거리를 향유할 목적으로 진행됐다.

행사 주제 `청년, 여기어때`는 코로나19로 인해 자연스러운 일상생활의 행복을 빼앗긴 채 살고 있는 지역 청년들과 주민들을 향해, 거창군이 `현재의 걱정과 고민을 잠시 내려놓고 힐링과 소소한 즐거움을 느끼러 여기로 오세요`라는 제안의 의미로 지었다.

행사는 거창군과 청년단체 및 동아리의 체험, 전시, 홍보 부대행사와 변검과 매직쇼를 비롯한 세미클래식 무대와 어쿠스틱 밴드의 문화예술공연, 지역 청년단체 소개와 홍보를 하는 간단한 기념식으로 진행했다.

또한, 청년 주도의 부대행사는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거창군 지역 청년단체 낯가림, 누리샘터, 또오여, 거창실용아트협회, 거창한파머스, 하니팜, 와락청년상인협동조합과 청년동아리 페인트메이트가 참여해 요즘 유행하는 달고나 만들기, 호러 분장과 페이스페인팅,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미술활동 작품 전시를 열었다.

문화예술공연은 몽환적인 분위기의 매력적인 목소리를 가진 여성 어쿠스틱 듀오 밴드 `몽림`의 공연을 시작으로 3시 30분 `청춘을 위한 마법의 브금`이라는 주제로 지역 바이올리니스트 이혜명 씨와 피아니스트 박수경 씨의 아름다운 세미클래식 연주가 창포원 전체에 울려 퍼져 가을날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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