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02:04 (금)
수확철 일손 부족 농가 찾아 값진 `구슬땀`
수확철 일손 부족 농가 찾아 값진 `구슬땀`
  • 황철성 기자
  • 승인 2021.10.25 21: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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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협이 25일 진주시 금곡면 일대에서 중식지원ㆍ일손돕기를 실시한 후 손하트를 보이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남농협이 25일 진주시 금곡면 일대에서 중식지원ㆍ일손돕기를 실시한 후 손하트를 보이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남농협, 범농협 일손돕기ㆍ현장 중식지원

단감 농가에 봉사단ㆍ임직원 30여명 참여

경남농협은 25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외국인 근로자 입국 지연으로 농촌 일손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진주시 금곡면 일대에서 범농협 일손 돕기와 영농현장 중식지원을 실시했다.

이날 일손 돕기에는 김정규 경남농협 부본부장, 정대인 농협진주시지부장, 정의도 진주금곡농협 조합장, 고향주부모임 행복나눔봉사단(권순옥 경남도지회장), 대학생농촌인력지원단 등 약 30여 명의 봉사단과 농협임직원이 참여해 갑작스러운 질병으로 병원에 입원한 단감 농가에 부족한 일손을 보탰다.

특히 고향주부모임 행복나눔봉사단은 단감수확 일손 돕기와 더불어 영농지원 현장의 봉사자와 농장 인근 농업인들에게 점심을 제공해 수확철 바쁜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여성조직으로서 역할을 수행했다.

김정규 부본부장은 "완연한 가을 날씨속에 고향주부모임 이심점심[以心點心]중식지원 봉사활동과 더불어 사연이 있는 농가 일손 지원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올해 수확철에도 자원봉사자들이 우리 농촌에 많이 찾아와 도움을 주시면 정말 고맙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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