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부처ㆍ국회ㆍ언로사 등 1339명
박형준 시장 "새로운 성장 동력될 것"
부산시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를 호소하는 시장 명의 서한문을 중앙부처, 국회, 지자체, 지자체 의회, 주요 언론사, 민간유치위원회 등 총 1339명에게 일제히 발송했다.
박형준 시장은 서한문에서 "김영주 전 한국무역협회장을 민간유치위원장으로 모셨으며, 삼성, SK, 현대, LG, 롯데 등 5대 그룹 사장단이 부위원장으로 참여해 전 세계를 무대로 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에 함께 나서주기로 했다"며 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이 이미 본격화됐다는 사실도 알렸다.
이어, "2022년 하반기 국제박람회기구의 현지실사를 거쳐 2023년 상반기에 개최지가 최종 결정되니, 다시 한번 온 국민이 하나가 되어 대한민국의 새로운 역사를 열어젖힐 수 있도록 끝까지 힘껏 성원해주실 것"을 요청했다.
끝으로, 박 시장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는 `세계의 대전환`을 통해 인류가 직면한 공동의 위기를 극복하고, 인간과 자연, 인간과 기술, 인간과 사회 간 관계를 재정립해 `불균형과 부조화를 해소`하고 더 나은 미래사회를 구현할 수 있을 것"이며 "또한, 저성장 시대, 세계박람회로 만들어지는 부산을 중심으로 한 동남권 메가시티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 했다.
저작권자 © 경남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