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택 매매가 ‘주춤’ 경남은 ‘상승’
전국 주택 매매가 ‘주춤’ 경남은 ‘상승’
  • 황원식 기자
  • 승인 2021.10.21 2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동산 매매가격 변동률.
부동산 매매가격 변동률.

창원 한국부동산원 9월 동향조사

전국 평균 주택가 상승폭 축소

경남은 전월 대비0.03%p올라

교통개발 기대감 있는 지역 늘어

경남 실물경제 동향 상승 등 요인

지난달 전국 주택종합 매매가격 상승폭이 전월 대비 축소했음에도 경남의 상승폭은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경남은 올해 지속적으로 상승폭이 확대돼 6개월 만에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경남지역 실물경제동향 상승,각종 정부사업 선정에 따른 투자수요 증가, 올해 연말 창원 스타필드 착공 등이 이유로 분석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창원지사(이하 창원지사)가 지난18일 발표한 9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0.92%로 전월(0.96%)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수도권은 1.24%로 전월(1.24%)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 5대 광역시(0.78%→67%), 8개도(0.63%→0.62%)도 상승폭이 축소됐다.

하지만 경남은 9월 주택종합 매매가격 변동률은 0.62%로 전월 0.59% 대비 상승폭이 0.03%p 올랐다. 경남 3월(0.33%) 변동률보다 2배 가까이 증가한 셈이다.

창원지사는 주택 가격 상승의 원인으로 경남지역 실물경제 동향 상승을 꼽았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경남 7월 제조업 생산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1.9% 증가했다. 경남지역 중소기업 평균 가동률도 66.7%로 전년 동월 대비 7.4% 상승했다.

또한 경남지역 교통개선 등 개발 기대감 있는 지역이 늘어남에 따른 상승세라고 보는 시각도 있다. 경남 서부지역의 달빛내륙철도(함양, 거창, 합천 등 총 199㎞)확정과 남부내륙철도 종착역이 거제시 사등면으로 정해지면서 사업 진척이 빨라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남해~여수 해저터널 예타 통과, 경남 서부 달빛내륙철도 확정도 주택가격 상승세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지역별로 보면 창원시 합포구의 경우 마산해양신도시 건설사업의 민간 우선협상대상자로 HDC현대산업개발컨소시엄이 선정, 사업이 본격화돼 주변 대단지 아파트를 중심으로 투자수요가 예상되고 있다.

창원시 의창구는 올해 12월 착공예정인 신세계 스타필드의 영향으로 주변을 중심으로 신축 및 구축 아파트 가격 상승이 예상된다.

남해군은 해저터널 예비타당성 통과로 사업지 인근 중심으로 거래량 증가 등 투자 수요가 예상된다.

거제시는 아파트 가격 저점인식,수주량 증가와 남부내륙고속철도 종착역 변경안(사등면으로 확정)이 알려지면서 역사예정 지역 호재 등으로 투자수요 증가가 예상된다.

통영시는 기존 구축단지에서 신축단지로의 선호도 이동으로 신축 및 준신축 아파트 중심 가격상승이 전망된다.

주택가격동향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R-ONE(www.r-one.co.kr) 또는 한국부동산원 부동산정보 앱(스마트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