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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마산국화축제 27일 ~ 11월 7일 연다
제21회 마산국화축제 27일 ~ 11월 7일 연다
  • 이병영 기자
  • 승인 2021.10.20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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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마산국화축제가 `마산국화! 과거ㆍ현재 그리고 미래` 행사 포스터.
제21회 마산국화축제가 `마산국화! 과거ㆍ현재 그리고 미래` 행사 포스터.

`과거ㆍ현재 그리고 미래` 주제

차량이동식ㆍ도보 관람 방식 병행

올해로 21회를 맞이하는 마산국화축제는 `마산국화! 과거ㆍ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오는 27일~11월 7일 12일간 마산해양신도시와 돝섬, 원도심 일원에서 열린다.

상업 국화 최초 시배지로의 역사성을 가진 마산국화축제는 26일 화요일 오후4시 국화시배지인 회원2동 표지석 앞에서 코로나19극복과 마산국화축제의 성공을 기원하는 제례식을 연다. 27일 수요일 오전 10시 축제의 장을 여는 개장식을 시작으로 5일간의 차량이동식관람방식과 7일간의 도보관람방식을 병행하는 국내 최초의 투트랙방식의 축제가 펼쳐질 계획이다

전년과 차별화되는 올해 마산국화축제의 특징은 크게 4가지로 요약된다.

첫째, 축제장 관람방식은 2트랙으로 진행된다. 사회적거리두기 기본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자동차이동식으로 11월 1일부터 7일까지는 도보관람방식으로 진행된다.

둘째, 창원의 랜드마크인 마창대교와 미래의 꿈, 희망, 열정을 상징하고 떠오르는 태양과 괭이갈매기의 힘찬 날개짓을 모티브로 창원의 희망과 미래 비전을 상징하는 마창대교에서 바라본 `희망` 대표작을 비롯한 14개 테마 6700점의 국화작품과 초화류 11만여 점의 국화꽃들이 축제장을 향기로 수놓을 예정이다.

셋째, 대규모 행사 위주의 축제에서 소규모 일상의 축제와 친환경축제로 전환했다. 일상문화공동체 포럼 개최 시민 아이디어 공모작 축제 반영과 103만 창원시민을 상징하는 103명의 창원시민 미술작품 전시 및 창원시민의 숨은 예술실력을 펼칠 수 있는 시민참여 문화공연도 11월 1일부터 7일까지 다양하게 펼쳐질 계획이다.

넷째 마산국화축제의 과거ㆍ현제 그리고 미래를 준비할 계획이다. 마산국화축제 1회에서 20회까지의 변천사를 다룬 사진모음 전시, 책자 발간, 동영상 제작 등을 통한 자료정비 및 온라인전시를 준비 중이며 마산국화축제 자체 홈페이지와 블로그 제작으로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 등에 홍보동영상 업로드를 실시간으로 업로드해 빠른 정보 전달에 필요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심재욱 창원시 문화관광국장은 "모두가 안전하고 아름다운 창원의 가을을 선물 받을 수 있도록 축제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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