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17:16 (목)
창원~함안 광역 환승할인제 시범 운영
창원~함안 광역 환승할인제 시범 운영
  • 음옥배 기자
  • 승인 2021.10.20 22: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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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차 30분 내 1회 요금 할인

시스템 안정화ㆍ문제 보완

주민 숙원 사업이었던 창원-함안 간 광역 환승할인제가 21일부터 시범 운영된다.

20일 함안군 등에 따르면 이번 시범 운영은 공식 시행일인 다음 달 1일 이전 광역 환승할인제 시스템의 안정성 점검 및 실제 운영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추진된다.

그러나 시범운영 기간부터 실질적으로 창원과 함안을 오가는 대중교통 이용자는 환승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광역 환승할인제는 창원과 함안을 오가는 시내버스나 농어촌버스 하차 후 30분 이내 다른 버스로 환승할 경우 1회에 한해 기본요금인 1450원을 할인해 준다.

창원~함안 간 광역 환승할인제는 지난 2019년 창원-김해 간, 지난해 진주-사천 간에 이은 도내 지역 간 세 번째이며 농어촌버스와 시내버스 간 광역 환승할인은 첫 번째이다.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적극 홍보해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에 기여한다.

한편, 함안군은 지난 5월 25일 창원시와 광역 환승할인제 도입에 따른 업무협약 체결로 사업비 3억여 원을 투입해 6월부터 4개월간 관련 시스템을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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