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두환 쿠데타ㆍ5ㆍ18 빼면 배울 점 많아"
윤석열 "전두환 쿠데타ㆍ5ㆍ18 빼면 배울 점 많아"
  • 박재근 기자
  • 승인 2021.10.19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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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예비후보가 19일 오후 창원 의창구 경남도당에서 열린 `경남 선대위 임명장 수여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예비후보가 19일 오후 창원 의창구 경남도당에서 열린 `경남 선대위 임명장 수여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남선대위 위촉장 수여식 발언

이재명 대장동 비리 의혹 비난

"이재용 구속 관련 안 해" 의혹 일축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제가 무슨 말만 하면 앞에 떼고 뒤에 떼는데 전문을 보면 다 나온다"며 "잘한 것은 잘한 것이고 5ㆍ18과 군사쿠데타는 잘못했다고 분명 얘기했다"고 덧붙였다.

윤 후보는 이날 창원시 국민의힘 경남도당에서 열린 `윤석열 국민캠프 경남선대위 위촉장 수여식`을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전두환 전 대통령 미화 발언 논란과 관련해 "그분이 집권 7년 동안 잘못한 것 많고 정치를 전반적으로 다 잘했다는 게 아니다"며 "권한의 위임이라는 측면에서 배울 점이 있다는 게 그 후 대통령들이나 전문가들이 다 하는 얘기이며 호남분들 중에도 있다"고 19일 말했다.

앞서 윤 후보는 국민의힘 부산 해운대갑 당협 사무실을 찾아 "전두환 대통령이 잘못한 부분이 있지만, 군사 쿠데타와 5ㆍ18만 빼면 정치는 잘했다고 말하는 분들이 많다. 호남에서도 그렇게 말하는 분들이 꽤 있다"고 강조한 후의 논란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이재명 경기지사에 대한 공격도 펼쳤다. 그는 "이 지사가 (대장동 개발 비리를) 국민의힘 게이트라고 주장하는 것은 국민 상식을 짓밟는 것"이라며 "법과 상식을 무시하고 짓밟고 자기들이 도둑질해놓고 국힘 게이트라고 주장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에 대해서는 "땅을 강제 수용해 아파트로 개발하는 등 시장이 모든 것을 정한다"며 "설계했다는 것 자체가 배임 범죄 완성"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대장동 비리는 이 정권 국민 약탈 중 하나의 예일 뿐이며, 이런 범죄를 수사하려면 특검을 100개는 돌려야 한다"면서 "(이 지사가) 특검을 받지 않으려고 무조건 버티는 것"이라고 공세를 펼쳤다. 자신의 SNS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조직폭력배 연루설과 관련한 글을 올린 배경에 대해 "언론에 공개된 사진도 그렇고 과거 조폭 전력이 있는 사람과 관계도 그렇고 어제오늘 일이 아니지 않느냐"며 "은수미 시장 선거 당시 차와 운전기사를 제공한 사람도 그쪽 아니냐"고 반문했다.

이어 "국감에서 (국제마피아파의 한 조직원이) 진술서까지 냈는데 사정기관이 신속하게 성남시에서 어떤 공사를 어떻게 받았나 확인을 해야 한다"며 "당장 이 후보를 끌어들이라는 말이 아니라 국감에 진술서까지 낸 사람에 대해 참고인 조사라도 하는 게 검찰, 경찰 아니냐"고 덧붙였다.

올해 초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실형 선고 뒤 특검 파견 검사들에게 격려 전화를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특검부터 장시간 공소를 유지한 사람들에게 수고했다는 말은 한 적 있으나 구속 관련 얘기는 없었다"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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