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미미에프, 산청 푸드뱅크에 떡 기탁
`팽떡` 생산 진산푸드 제2공장 명칭 변경
산청군에 있는 떡 전문 생산회사 ㈜미미에프(대표 윤한극)가 19일 산청군 기초 푸드뱅크에 냉동 떡 233박스(3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미미에프는 최근 전통 떡을 현대인 입맛에 맞게 구성, 큰 인기를 얻는 `팽떡` 생산 회사인 진산푸드(주) 제2공장이 이름을 변경한 회사다.
`팽떡`은 개그우먼 팽현숙 씨 부부와 윤한극 대표가 `건강하고 맛있는 전통 떡`을 주제로 만든 신규 떡 상표다. `팽떡`은 앙금가래ㆍ단호박 앙금가래떡 등 8가지 떡으로 구성돼 있다.
㈜미미에프는 지난 3월 미국에 `팽떡` 30t(2억 2600만 원 상당)을 수출했다. 현재 20여 명의 직원들이 연간 300여t의 산청쌀과 찹쌀을 이용해 떡을 생산하고 있다.
윤한극 대표는 "`코로나19` 탓에 더 큰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이웃사랑과 나눔문화 확산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청군 기초 푸드뱅크는 `코로나19` 처지에도 현재까지 2억여 원의 기부식품과 생활용품 등을 500여 명의 푸드뱅크 이용자에게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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