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16:25 (금)
진해중ㆍ진해여중 통합 이전 거의 마무리
진해중ㆍ진해여중 통합 이전 거의 마무리
  • 김명일 기자
  • 승인 2021.10.18 23: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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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창원시 업무협약

옛 육대 부지로 2025년 개교

지역대표 스마트 미래학교 추진

내년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의뢰

창원시 진해구 지역 주민의 숙원인 진해중ㆍ진해여중 통합 이전 사업이 해결될 전망이다.

경남교육청은 18일 창원시청에서 창원시와 ‘진해중ㆍ진해여중 통합 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진해 지역은 구도심 공동화에 따라 학생수가 감소하고 있고 진해중학교와 진해여자중학교는 50년 이상된 교육시설의 노후화로 교육환경 개선 요구가 지속돼 왔다.

특히, 진해중학교는 운동장과 체육관을 진해고등학교와 공동 사용하고 있어 교육과정 운영에 제약이 많았고, 진해여자중학교도 시설 노후화로 인한 개축이 시급하나 부지의 비정형 및 사유지 인접으로 공사 진행이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에 경남교육청은 창원시와 여좌지구 개발 사업 부지(옛 육군대학 부지)로 진해중ㆍ진해여중 통합 이전을 위해 학교용지를 확보하는 등 적극 협력해 왔다.

지난 7월 진해중ㆍ진해여중 통합 이전과 관련해 학부모 설명회 및 설문조사를 실시해 88% 학부모 동의를 얻었고, 8월에는 학교 설립 전문기관의 자문을 받았다.

이전 학교는 남녀공학 32학급 840명 규모로 2025년 개교를 목표로 2022년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첨단 기자재를 구비한 스마트 미래학교를 구현해 교육수요자가 만족하는 학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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