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까지 태양광 111개소 등 설치
13억 확보… 가구당 연 60만원 절약
사천시가 산업통상자원부의 `2022년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 사업비 13억 원을 확보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내년 1~12월까지 사천읍, 정동ㆍ사남ㆍ용현면 지역에 태양광 111개소(335㎾), 태양열 57개소(525㎡), 모니터링 168개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주택, 상가,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태양광, 태양열 등 2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원을 융합해 보급하는데 목적이 있다.
아울러 주택, 공공ㆍ상업건물 등이 혼재된 지역은 물론 마을에 신재생에너지원설비를 설치, 지역민 참여를 통한 에너지 자립을 목표로 한다.
시는 태양광 발전설비 3㎾를 설치하면 주택 1가구 당 연 60여만 원의 전기요금 절약이 예상되는 등 지역민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시 관계자는 "지역민 재정적 혜택과 함께 읍면지역 에너지 복지실현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며 "에너지 자립마을 확산과 저탄소 녹색도시 기반조성에 전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남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