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꿈키움 바우처 지원사업`
국가균형발전위원장상 수상까지
고성군은 서울 aT센터에서 개최된 제17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청소년 꿈키움 바우처 지원사업`으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매년 주최하는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은 특색 있는 우수 시책을 공유해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접목 가능한 사업을 발굴하는 행사이다.
올해는 지역경제, 문화관광, 농축특산품, 기업환경개선, 사회복지서비스, 환경관리, 지역개발 등 7개 부문에서 80개 지자체의 200여 개 사례가 경합을 벌여 34개의 우수 시책이 최종 발굴됐다.
군은 지난 5월에도 대전광역시청에서 개최된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에서 `청소년 꿈키움 바우처 지원사업`으로 국가균형발전위원장상을 수상해 정책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청소년 꿈키움 바우처 지원사업`은 지난 1월부터 시행하고, 전국 최초로 13세부터 15세의 청소년에게 매월 5만 원, 16세부터 18세에게 매월 7만 원씩 지역 내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지급한다.
현재 2511명(98%)이 바우처카드를 발급받았고, 가맹점 862개소가 등록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30일 기준 2558명이 11억 5300만 원의 바우처 포인트를 사용해 학부모의 부담이 경감됐을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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