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보건소는 `치유농업 프로그램`이 기억이 꽃피는 정원 팻말 설치 및 수료식과 함께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8일 밝혔다. 고성군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7월부터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통해 민간정원인 만화방초에 정원을 조성해왔다. 치매어르신과 함께 허브 등 다년생 식물을 심어 자연이 주는 생명력과 변화를 관찰함으로써 정서 안정과 집중력 및 기억력 강화를 유도했다. 이번 수료식에서는 치매어르신과 가족들이 소감을 발표하고 정원에 작은 울타리와 `기억이 꽃피는 정원` 팻말을 설치했다.
저작권자 © 경남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