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 고위험 발견 등 협력

"안전ㆍ건강한 성장에 노력"

김해시가 북부지역아동센터와 함께 아동ㆍ청소년 정신건강문제 조기발견과 정신건강증진 협력 강화에 나선다.

시는 지난 13일 북부지역아동센터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정서적ㆍ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아동ㆍ청소년들의 심리방역 일환으로 이런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지금 머선 129! 아이야! 네 맘 알겠어!!`라는 주제로 이날부터 매주 수요일 6주간 집단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정서행동문제 예방을 위한 정신건강교육 지원 △정신건강 고위험대상자 조기발견 및 치료연계 협력 △사회성 및 자아존중감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이종학 김해시보건소장은 "지역사회 소외된 아동청소년들이 코로나19 여파로 우울 및 불안 등으로 더욱 힘든 시기를 겪는 상황에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 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