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6 16:42 (화)
경남 9월 수출ㆍ수입 모두 흑자
경남 9월 수출ㆍ수입 모두 흑자
  • 황철성 기자
  • 승인 2021.10.17 22: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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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제품ㆍ전기전자제품 수출 ↑

천연가스ㆍ기계류 수입 증가

경남지역 9월 기준 수출과 수입, 무역수지 모두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창원세관이 9월 경남 수출입 동향을 조사한 결과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10.8% 증가한 31억 불, 수입은 42.9% 증가한 18억 불로, 무역수지는 13억 불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추석연휴로 조업일수가 전년동월보다 2일이나 적었음에도 불구하고 철강제품ㆍ전기전자제품 수출이 늘고, 천연가스ㆍ기계류 수입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도내 수출금액 상위 5개 품목을 보면, 전년동기대비 기계류 4.6%, 철강제품 111.3%, 전기전자제품은 5.6% 증가했고, 선박 1.5%, 자동차부품은 16.7% 감소했다.

철강제품은 수출단가 상승과 자동차ㆍ기계ㆍ건설의 수요증가로 111.3% 증가했고, 자동차부품은 차량용 반도체 수급부족으로 인한 세계적인 자동차 생산량 감소와 추석연휴로 인한 조업일수 감소로 16.7%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미국 6.2%, EU 136.4%, CIS로 200.6% 증가하고, 동남아 17.2%, 중국으로는 19.6% 감소했다.

EU로는 선박, CIS로는 철강제품 수출이 증가했고, 동남아로는 선박ㆍ기계류, 중국으로는 기계류 수출이 감소했다.

9월 수입은 원자재 83.1%, 자본재 4.9%, 소비재가 9.6% 증가해 전체적으로 42.9%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연료 161.1%, 기계류 3.1%, 철강재 70.7%, 전기전자기기 22.8%, 화공품이 42.5% 증가했다.

중국 23.5%, 호주 196.4%, 일본 22.6%, 동남아로부터 21.7% 증가하고, EU 10.3%, 미국으로부터 12.8% 감소했다.

중국으로부터는 기계류ㆍ화공품, 호주로부터는 가스ㆍ석탄, 일본으로부터는 철강재, 동남아로부터는 가스ㆍ기계류가 증가했고, EU로부터는 기계류, 미국으로부터는 가스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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