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고제면 봉사협, 효도꾸러미 전달
팔순 어르신 25명께 밑반찬ㆍ버선 등 나눔
거창군 고제면 자원봉사협의회(회장 권민숙)는 지난 15일 지역 내 팔순 어르신 25명에게 효도꾸러미를 전달했다. 매년 추진해오던 독거노인 효도행사를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효도꾸러미 나눔행사로 대신했다.
특히 자원봉사회는 팔순을 맞이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미역국 등 밑반찬과 따뜻한 겨울나기에 필요한 버선과 목도리를 직접 가정을 방문해 전달했다. 권민숙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변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길 바란다"며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한 번이라도 더 주변을 살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승진 고제면장은 "팔순을 맞이하는 어르신들에게 정성이 담긴 효도꾸러미를 준비해준 자원봉사회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어르신들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고제면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제면 자원봉사협의회는 매년 주거환경개선사업, 밑반찬 나눔 등 각종 자원봉사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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