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억원 상당 소각시설
공장 견학ㆍ제품 시연 마쳐
양산시는 지난 13일 양산시 소주동에 소재하는 소각시설 제조업체인 ㈜신화이엔지(대표 여성구)가 네팔의 동부개발지역 메치주의 바드라푸르시 등 3개 도시의 시장과 4억여 원의 소각시설(무연연소기)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네팔의 시장들은 각 지방자치단체의 각종 쓰레기ㆍ폐기물 소각처리의 고충 해결을 위해 지역 내 ㈜신화이엔지가 생산하는 소각시설의 구입을 목적으로 방문해 지난 11일 공장 견학과 제품의 시연을 마치고 수출ㆍ입을 위한 상호 협약 및 계약을 체결했으며, 13일에는 양산시청을 방문해 김일권 양산시장과 환담의 자리를 가졌다.
㈜신화이엔지는 소각시설 전문 생산업체로 지난해부터 양산 지역 내로 공장을 등록해 연소기 및 난방보일러를 개발ㆍ생산하는 중소기업으로써 향후, 소각시설에서 발생하는 열에너지의 다양한 활용에도 많은 관심과 개발의 여지를 가지고 있는 전도유망한 기업이다.
김일권 시장은 "양산시 지역 내 기업체를 방문한 네팔의 3개 도시의 시장 일행을 정성껏 맞이해 환담하고 방문 기념품을 전달했다"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어려운 경영난 속에서도 우수한 제품을 개발ㆍ생산해 선구적인 수출의 쾌거를 이룬 여성구 대표에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고 앞으로의 건승을 기원하는 자리를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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