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훈련 등 청력 이상 진료 급증
육군 훈련 등 청력 이상 진료 급증
  • 이대형 기자 <서울 정치부>
  • 승인 2021.10.13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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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홍철 의원
민홍철 의원

민홍철 "보호 장비 일반 군 보급"

육군훈련소나 육군 각 부대의 사격장에 훈련 시 개인별로 지급되는 이어플러그 외에 장병들의 청력을 보호할 마땅한 장비가 없어 청력 이상에 따른 병원 진료건수가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방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민홍철(김해갑) 의원이 13일 육군훈련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올해 6월까지 3년 6개월 동안 훈련 도중 청력 이상을 호소한 인원들에 대한 진료 건수가 총 165건에 달했다.

군 입대 이후 청력에 문제가 생기는 이유는 다양하지만 가장 빈번한 원인 중 하나는 바로 `사격 시 발생하는 소음`이다. 실제로 현재 사격 간 발생하는 소음은 약 100~170㏈ 사이로 그대로 노출될 경우 청력에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수준이다.

민 의원은 "육군에서는 현재 특전사나 전방부대에만 보급되고 있는 청력보호용 장비를 일반 군 사격장에도 보급해 훈련 간 모든 장병들의 청력보호에 활용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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