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석 "정부 원전 포기 정책" 질타
국민의힘 윤영석(양산갑) 의원은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국정감사에서 정재훈 한수원 사장을 상대로 정부의 에너지정책 중장기 재무관리 계획에 소형원전산업(SMR)관련 예산 투입에 대한 긍정적 답변을 이끌어냈다고 13일 밝혔다.
윤 의원은 "한수원 설립목적과는 다르게 원전에 대한 투자는 급감하는 반면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투자는 급증하고 있다"면서 "2025년 원자력에 대한 투자는 현재의 27% 수준(1조 5000억 원→4092억 원)으로 대폭 감소하고, 같은 기간 신재생에너지 투자는 7078억 원으로 4.6배 늘어난다"며 `원전 포기 정책`이냐고 질타했다.
이에 정 사장은 "지금까지는 SMR개념설계 투자비로 300억 정도만 포함해놨고, 예타 결과가 나오면 중장기 재무관리 계획에 SMR관련 투자금액이 확정돼 들어갈 것"이라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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